백지영 “母, 외할머니와 떡볶이 장사” 최초 고백

김지우 기자 2024. 2. 2. 17: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가수 백지영이 떡볶이에 얽힌 추억을 말했다.

1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이 발견한 추억의 국물 떡볶이 1등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대전의 유명 분식집에 방문한 백지영은 떡볶이와 토스트, 아이스티를 주문했다. 떡볶이를 한입 맛본 백지영은 “이런데(컵에) 나올 줄 상상도 못 했다. 이건 포크로 먹을 필요가 없는데? 그래서 숟가락이 있구나. 약간 떡볶이 국을 먹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 우리 집 떡볶이집 했다. 엄마랑 외할머니랑 떡볶이집을 했었다. 그때는 100원에 떡 10개였다”고 회상했다. 제작진이 “최초 공개냐.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자 백지영은 “그런가? 어디서 말 한 적이 없나?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백지영은 떡볶이를 폭풍 흡입하며 “이거 너무 맛있다 근데. 너무 예술이다. 옛날에 학교 끝나고 나오면 꼬깃꼬깃한 천 원짜리 하나 꺼내서... 그땐 떡볶이 1인분이 200원이었다. 그때 그 떡볶이보다 조금 묽은데 그 맛이 있다”고 극찬했다.

토스트까지 식사를 마친 백지영은 “나는 음식을 먹으면서 ‘우와 맛있다!’ 이것도 좋은데 ‘너무 행복하다’ 생각이 들면 좋은 음식이라 생각한다. 이게 약간 그렇다. 맛있는데 행복한 맛이다. 토스트도 엄청 기본에 충실한 옛날 토스트다. 잼이랑 싸우전 소스인가? 비슷한 소스가 들어가 있는데 합이 엄청 좋다”고 평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