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동훈 '경기분도' 발언에 "진정성 가져야"

최명신 2024. 2. 2.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남북 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선거를 앞둔 얄팍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남양주시에서 열린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 이후 기자들에게 "일부 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이미 국민적 판단이 끝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남북 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선거를 앞둔 얄팍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남양주시에서 열린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 이후 기자들에게 "일부 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이미 국민적 판단이 끝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한 오랜 계획을 세웠고, 비전과 정책을 만들어 모든 준비를 끝내 중앙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했다"며 "여당이 국토균형발전에 따라 분도 추진에 동의한다면 주민투표부터 빨리 실천에 옮겨서 힘을 실어줘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는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진정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국토균형발전이라고 하는 대원칙에 맞는 길을 변함없이 뚜벅뚜벅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동룬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권으로 편입되는 '메가시티' 이론과 경기도 시민의 생활 편익을 위해 경기도를 분할해야 한다는 부분 둘 다 공감한다"며 "경기 분도도 단순히 '동의한다'가 아니라 행정력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