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에서 당구선수로 돌아온 차유람, LPBA 복귀전서 오지연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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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당구(LPBA) 무대로 복귀한 차유람(37)이 'LPBA 강호' 오지연(42)을 상대로 복귀전을 갖는다.
2019년부터 3시즌 동안 프로당구선수로 활약했던 차유람은 2022년 선수를 은퇴하고 국민의힘에 입당,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최근 복귀를 선언했다.
차유람은 "은퇴 이후 2시즌 만에 프로당구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가슴 설렌다. 2년 동안 청년 정치인으로, 워킹맘 정치인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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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선수일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깨달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당구(LPBA) 무대로 복귀한 차유람(37)이 'LPBA 강호' 오지연(42)을 상대로 복귀전을 갖는다.
2019년부터 3시즌 동안 프로당구선수로 활약했던 차유람은 2022년 선수를 은퇴하고 국민의힘에 입당,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최근 복귀를 선언했다.
차유람의 복귀 무대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다.
차유람은 4일 열릴 PPQ라운드 제2턴서 경기하는데, 복귀전 상대가 쉽지 않다. 한국 여자 3쿠션 1세대인 오지연은 5시즌간 꾸준히 LPBA 무대에서 활동한 베테랑이다. LPBA 최고 성적은 4강이다.
차유람은 랭킹 포인트가 없어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 차유람의 프로당구 복귀는 정확히 679일만이다.
차유람은 "은퇴 이후 2시즌 만에 프로당구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가슴 설렌다. 2년 동안 청년 정치인으로, 워킹맘 정치인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당구이고 당구선수일 때 가장 행복했다는 걸 깨달았다. 처음 큐를 잡았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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