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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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됨에 따라 동·식물 개체수 감소와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복원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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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됨에 따라 동·식물 개체수 감소와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복원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목천포천(木川浦川)은 익산 동산동에서 발원해 목천동에서 만경강에 유입되는 하천이다. 복원사업에는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3개년간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목천포천 주변에는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흰목물떼새 등 다양한 법정 보호종이 서식해 다양한 생태계 보전이 필요한 지역이나 그동안 무분별한 폐기물 방치, 불법경작 등으로 수변생태축이 단절·훼손된 상태다.
복원을 통해 수변완충녹지대, 수질오염 정화습지 조성으로 멸종위기 야생조류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시생태축 기능 복원과 더불어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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