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과 교제하며 7천만 원 가로챈 20대 구속영장

손민주 2024. 2. 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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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를 가진 여성들과 교제하며 7천만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일)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2021년부터 1년 동안 온라인 채팅 등에서 만난 지적장애 여성 2명과 각각 수개월 간 교제하면서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여성들의 동의를 받았고, 갚으려고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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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들과 교제하며 7천만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일)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2021년부터 1년 동안 온라인 채팅 등에서 만난 지적장애 여성 2명과 각각 수개월 간 교제하면서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여성들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소액 결제와 온라인 소액 대출 등을 유도해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여성들의 동의를 받았고, 갚으려고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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