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설 상여금 감소'…음성상공회의소 휴무 계획 조사

윤원진 기자 2024. 2. 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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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지역 경기가 지난해보다 어려워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일 음성상공회의소는 음성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휴무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했고, 음성지역 기업체 107곳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음성지역 기업체는 이번 설 연휴에 평균 4.1일을 쉬고, 설 상여금과 선물 지급이 지난해 설보다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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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5% "명절 체감경기 전년보다 악화"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지역 경기가 지난해보다 어려워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일 음성상공회의소는 음성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휴무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했고, 음성지역 기업체 107곳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음성지역 기업체는 이번 설 연휴에 평균 4.1일을 쉬고, 설 상여금과 선물 지급이 지난해 설보다 모두 감소했다.

설 연휴가 시작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90.6%로 가장 많았다. 5일 이상 쉬는 업체는 9.4%다.

설 상여금은 50만원 이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29.7%,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가 28.1%,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가 20.3%로 조사됐다. 설 선물은 5만원 이상의 선물을 준비하는 업체가 43.9%, 3~4만원대 선물을 준비하는 업체가 51.2%다.

설 명절 체감경기는 지난해보다 악화했다는 응답이 55.0%, 비슷하다가 36.0%, 다소 호전됐다가 9.0%를 보였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매출 부진 41.1%, 원자잿값 상승 36.5%, 인력 구인 27.1%, 최저임금 상승 19.6%, 고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18.7%, 환율 변동 11.2%, 기업 관련 규제 7.5%의 순으로 나타났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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