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징어게임' 오영수에 강제추행 혐의 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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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추행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한편 오영수는 2017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두 달 가량 머물며 그해 8월 산책로에서 피해자 A씨를 껴안았고, 9월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 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오영수는 이에 대해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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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강제 추행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고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2017년 당시 피해자 등이 있는 술자리에서 '너희가 여자로 보인다'며 청춘에 대한 갈망을 비뚤어지게 표현하고 피해자 요구에 사과 문자를 보내면서도 '딸 같아서'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오영수는 최후 진술에서 "이 나이에 이렇게 법정에 서게 돼 너무 힘들고 괴롭다. 제 인생에 마무리가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며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고 말했다.
오영수의 변호인은 "피해자 진술과 그로 인한 파생 증거 외에는 사건에 부합하는 증거가 매우 부족하다"며 "추행 장소와 여건, 시각에 비춰보면 피고인이 범행할 수 있었을까 의구심도 든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한편 오영수는 2017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두 달 가량 머물며 그해 8월 산책로에서 피해자 A씨를 껴안았고, 9월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 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오영수는 이에 대해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전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2022년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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