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필수의료 의료진 보상받도록 할 것"...설맞이 손편지도 전달

윤도진 2024. 2. 2.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일) 칠곡경북대병원 소아 응급의료센터에 설맞이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소아과를 비롯한 필수 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분들이 격무에서 벗어나 일상을 누리시고 충분히 보상받으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비수도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께 작은 명절 선물을 손편지와 함께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일) 칠곡경북대병원 소아 응급의료센터에 설맞이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소아과를 비롯한 필수 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분들이 격무에서 벗어나 일상을 누리시고 충분히 보상받으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비수도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께 작은 명절 선물을 손편지와 함께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의사와 간호사 등 센터 소속 스물 여섯 분의 성함 성함과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현장을 지켜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며 편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명절이 돌아와도 남들이 모두 쉴 때 공중을 위해 일터를 지키는 분들이 계신다.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대표적인 직군"이라며 "고마운 마음에 명절이 다가오면 각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격려차 방문하곤 했지만, 올해는 조심스러웠다. 적정 인력을 유지하지 못해 의료진의 격무가 한계치에 도달한 곳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응급의료센터 중에서도 아픈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곳이 특히 사정이 어렵다.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은 더 심각하다"며 "가서 격려해 드리고 싶어도 24시간 쉼 없이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혹시나 방해되지 않을까 마음이 쓰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같아선 전국에 계신 모든 응급의료인력 여러분께 같은 편지를 드리고 싶다. 그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이만큼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