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필수의료 의료진 보상받도록 할 것"...설맞이 손편지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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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일) 칠곡경북대병원 소아 응급의료센터에 설맞이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소아과를 비롯한 필수 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분들이 격무에서 벗어나 일상을 누리시고 충분히 보상받으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비수도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께 작은 명절 선물을 손편지와 함께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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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일) 칠곡경북대병원 소아 응급의료센터에 설맞이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소아과를 비롯한 필수 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분들이 격무에서 벗어나 일상을 누리시고 충분히 보상받으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비수도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께 작은 명절 선물을 손편지와 함께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의사와 간호사 등 센터 소속 스물 여섯 분의 성함 성함과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현장을 지켜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며 편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명절이 돌아와도 남들이 모두 쉴 때 공중을 위해 일터를 지키는 분들이 계신다.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대표적인 직군"이라며 "고마운 마음에 명절이 다가오면 각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격려차 방문하곤 했지만, 올해는 조심스러웠다. 적정 인력을 유지하지 못해 의료진의 격무가 한계치에 도달한 곳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응급의료센터 중에서도 아픈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곳이 특히 사정이 어렵다.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은 더 심각하다"며 "가서 격려해 드리고 싶어도 24시간 쉼 없이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혹시나 방해되지 않을까 마음이 쓰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같아선 전국에 계신 모든 응급의료인력 여러분께 같은 편지를 드리고 싶다. 그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이만큼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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