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동계 체전 500m 우승…대회 2관왕

박대로 기자 2024. 2. 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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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202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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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로 3000m 계주 앞둬…3관왕 도전
[서울=뉴시스]최민정_여자 일반부 500m 1위_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024.02.02.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202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여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 2분31초294로 우승했던 최민정은 대회 2번째 금메달을 땄다.

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동계 체전에서 개인 종목을 좋은 성적으로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는 앞으로 있을 대회들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가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3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체전에서 3000m 계주 경기만 남았는데 경기도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선수들과 힘을 합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르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500m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집중하고자 2023~2024시즌에는 태극마크를 내려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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