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선 용인시의원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 근로자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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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원삼면에 조성될 예정인 SK반도체클러스터 건설근로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원삼면에 조성 중인 126만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는 한창 토목 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는 "1만5000명이 훨씬 넘는 건설근로자가 몰려들면 이에 따른 교통, 주차, 숙식, 위생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된다. 이는 평택 고덕산단 건설현장에서도 나타난 현상"이라며 "이를 교훈삼아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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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된 용인시축구센터, 이전 방안도 내놓아야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원삼면에 조성될 예정인 SK반도체클러스터 건설근로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원삼면에 조성 중인 126만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는 한창 토목 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곧 건축공사가 진행되면 1만 5000여 명의 건설 근로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시의회 김윤선 의원은 2일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그는 "1만5000명이 훨씬 넘는 건설근로자가 몰려들면 이에 따른 교통, 주차, 숙식, 위생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된다. 이는 평택 고덕산단 건설현장에서도 나타난 현상"이라며 "이를 교훈삼아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내의 축구센터가 735억 원의 보상비를 받고 철거됐으나 아직 대체 시설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국·도비 지원 없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용인시에만 운영하고 있는 축구센터를 새로 건축해야 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부지와 이전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의회는 총 47번의 5분 자유발언과, 17번 시정질문을 통해 110여 건의 정책제안이 이뤄졌고, 행정사무감사에서 311건의 지적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며 "지난 한 해 우리 모두가 걱정하며 나누었던 여러 가지 현안 사항들을 꼼꼼히 살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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