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영 "김준수 '내 마음 속의 진' 아직도 기억..인상 깊었던 순간"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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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의영이 가수 김준수의 반응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발랄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매콤한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완성형 가수'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의영인 만큼 더 성숙해지고 진해진 감성을 더해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의영은 가수 김준수의 조언을 지금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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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김의영이 가수 김준수의 반응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김의영은 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혼자 걷지 마세요’를 발매했다.
‘혼자 걷지 마세요’는 사랑과 이별을 알려주고 사랑도 눈물도 가르쳐주고 말없이 떠나가는 그 사람에게 가지 말라고 내 곁에 있어 달라고 붙잡는 연인의 마음을 비유적으로 담았다. 세상 사는 게 별것도 아닌데 혼자 있지 말고 서로서로 보듬으며 같이 살아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캡사이신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5위를 기록한 김의영. 그가 이날 공개한 ‘혼자 걷지 마세요’는 지난 2022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내게 오세요’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 발랄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매콤한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완성형 가수’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의영인 만큼 더 성숙해지고 진해진 감성을 더해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트롯1’에서 탈락한 뒤에도 가수의 꿈을 접지 않고 노력한 끝에 김의영은 ‘미스트롯2’에서는 TOP5에 들면서 가수의 꿈을 이뤘다. 특히 최근 시작된 ‘미스트롯3’에는 오디션 현장에도 다녀오며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을 응원했다.
김의영은 “현장에 갔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감회가 새롭고 그 긴장과 떨림을 아니까 용기도 주고 싶어서 응원차 다녀왔다. 그때는 긴장된 마음에 그 시기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다시 가보니까 그 떨림을 다시 겪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의영은 경연 프로그램이 체질일까. 김의영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면 심사위원 분들이 조언을 해주시는데, 그게 제게는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목표가 있으면 그걸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편이라서 나가면 제가 발전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연을 통해 제가 가진 매력도 알려드리고 각인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 끊임없이 도전을 해왔던 것 같다. 만약 또 이런 기회가 온다고 하면 그 도전의 문을 두드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의영은 가수 김준수의 조언을 지금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김준수 마스터님이 제가 ‘용두산 엘레지’ 부른 걸 보시면서 ‘내 마음 속의 진이다’, ‘이 친구를 어떻게 탈락시킬 수 있냐’고 하면서 화를 내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때가 너무 감격스러웠고,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의영은 “오디션을 준비하고 소화하는 과정이 굉장히 많이 힘들었다. 책으로 출간해도 될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다. 거의 혼자 해왔던 것과 다름이 없기에 잘 버텨온 제 자신에게 고맙기도 하다”며 “하지만 그 이야기는 지난 일이고, 아픈 이야기는 이제 어필하고 싶지 않다. 인생 공부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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