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PK 없이 EPL 득점왕 차지했는데…손흥민, 아직까지 필드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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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필드골이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사우디전에서 3-4-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필드골 득점에 실패했다.
호주전에서도 필드골 득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아시안컵에서 호주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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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손흥민의 필드골이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3일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1-1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가까스로 8강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공격진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조규성이 득점포를 가동하기 전까지 한국의 공격은 답답하기만 했다. 무려 22회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8개에 그칠 정도로 정확도가 낮았다.
손흥민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우디전에서 3-4-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필드골 득점에 실패했다.
골 욕심을 내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손흥민은 사우디를 상대로 슈팅 8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중 유효 슈팅으로 기록된 것은 2개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득점이 없다. 지난 요르단, 말레이시아전에서 나온 페널티킥 득점은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원래 페널티킥으로 빛나는 선수가 아니다. 지난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23골을 작렬하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호주전에서도 필드골 득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치러진 4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철벽 수비를 과시하고 있는 상황.
부정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아시안컵에서 호주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린다면 충분히 득점을 기대해 볼 만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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