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민, 청룡해 빛낼 라이징 스타…거침없이 비상

박서연 기자 2024. 2. 2. 16: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라이징 스타' 신인 배우 차우민이 푸른 용처럼 거침없이 비상 중이다.

2000년생인 차우민은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해 업계 관계자와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웹드라마 ‘플로리다반점’으로 데뷔, 굵직한 화제작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 나가는 중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영화 매거진 ‘씨네21’에서 실시한 영상산업 리더 67이 뽑은 ‘2024 주목하는 신인 남자배우’ 4위에 차우민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이는 다수의 출연작 속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상이 인상 깊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데뷔 4년 차에 자신의 가치를 여실히 증명해낸 차우민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다음 스텝이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로 부상했다.

차우민은 지난 2022년 공개된 웨이브 ‘약한영웅 Class1’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극 중 박지훈, 최현욱과 대립각을 세운 UFC 선수 우영 역으로 분해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그의 매서운 눈빛은 긴장감을 배가시켰는가 하면, 187cm의 훤칠한 피지컬로 펼치는 파워풀한 액션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연기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싹쓸이한 차우민의 향후 행보 역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차우민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풍성하게 채워가고 있다. 그는 영화 ‘용감한 시민’을 통해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것에 이어, U+ 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를 이끈 주역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차우민은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존재만으로도 섬뜩한 유일고 서열 1위 고경준 역으로 변신해 주요 전개의 한 축을 맡았다.

회가 거듭될수록 차우민의 존재감도 커졌다. 의문의 마피아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죽음이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두려움은 그의 내면을 집어삼켰고, 잔혹한 생존 본능이 발현되며 이야기에 숨 막히는 분위기를 드리운 것. 이렇듯 강렬함의 끝을 보여준 차우민의 열연에 힘입어 ‘밤이 되었습니다’는 첫 공개부터 U+ 모바일tv 전체 시청 건수 1위 등극을 비롯해, 대한민국 넷플릭스 시리즈 TOP2 및 오늘의 웨이브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마지막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작품과 함께 차우민도 글로벌 구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개인 SNS 계정 팔로워는 현재 44만 명에 육박, ‘밤이 되었습니다’ 공개 전보다 5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글로벌 팬플랫폼 버블의 팔로워 역시 30배 가량 늘며 ‘대세 신예’다운 명성을 입증했다.

한편 차우민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와 티빙 ‘스터디그룹’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다양한 장르에 출사표를 던져 색다른 변신을 꾀하고 있는 만큼, 그는 작품의 믿음직한 자양분이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차우민이 보여줄 새롭고도 다채로운 모습들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웨이브, STUDIO X+U]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