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주연 영화 ‘돌핀’ 3월 개봉 [공식]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2. 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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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돌핀'(Dolphin)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돌핀'은 지방 소도시를 떠나본 적 없는 30대 여성이 삶의 낯선 변화와 작은 도전을 마주하며 겪는 내밀한 이야기를 사려 깊게 담은 작품.

'돌핀'은 단편 영화 '어젯밤''놀이''폐점시간'을 만든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15기 배두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의 제목인 '돌핀'은 도랑으로 빠진 볼링공이 마지막에 돌고래처럼 튀어 올라 남은 핀을 쓰러뜨리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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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소녀시대 유리 주연 영화 ‘돌핀’ 3월 개봉 [공식]

영화 ‘돌핀’(Dolphin)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돌핀’은 지방 소도시를 떠나본 적 없는 30대 여성이 삶의 낯선 변화와 작은 도전을 마주하며 겪는 내밀한 이야기를 사려 깊게 담은 작품.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캐나다 벤쿠버아시아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돌핀’은 단편 영화 ‘어젯밤’‘놀이’‘폐점시간’을 만든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15기 배두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편 데뷔작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연기자 권유리가 첫 단독 주연을 맡았다. 권유리는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평범한 30대 ‘나영’ 역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소박한 본연의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더불어 길해연이 모녀로, 현우석이 남매로 권유리와 호흡을 맞췄으며 심희섭이 미묘한 썸의 관계를 그렸다.

영화의 제목인 ‘돌핀’은 도랑으로 빠진 볼링공이 마지막에 돌고래처럼 튀어 올라 남은 핀을 쓰러뜨리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비록 점수 처리는 안되지만, 작은 기적처럼 찾아온 뜻밖의 행운을 의미한다. 인생 속 변화의 모멘트를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하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하이파이브 드라마 ‘돌핀’은 3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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