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 고려대 교수, 산업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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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김휘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3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의 정부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2일 고려대에 따르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미래 유망 산업과 관련한 현재 기술의 한계를 극복,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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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김휘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3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의 정부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2일 고려대에 따르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미래 유망 산업과 관련한 현재 기술의 한계를 극복,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20년 후 산업 판도를 크게 바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김휘(전자·정보공학과, 크림슨산학융합원장) 교수 연구팀은 ‘초경계 무한메타버스를 위한 융합현실주의적 적응시각전환기술’ 과제를 수행한다.
본 과제에서는 인간의 시각인지 한계에 도전하는 적응 시각전환기술을 개발하여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가 없는 무한 메타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현재의 기술로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기를 착용하고 현실의 장면을 보면 어지러움이나 시각적 괴리감이 일어나지만, ‘융합현실주의 적응 시각전환’ 기술을 통해 가상 현실과 실제 현실의 시각 정보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구현할 AR Near Eye Display (NED) 시스템은 넓은 시야각 구현이 가능한 곡면형 광도파로(Curved Waveguide)를 통해 AR과 현실이 감각적으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혼합현실(MR, Mixed Realism)을 실현한다.
이를 위한 핵심기술로는 복소 공간광변조기(Complex SLM), 무채색 메타표면(Achromatic Metasurface), 시력 교정(Vision Correction), 회절 광학 공정 기술, 곡면형 광도파로 홀로그래피 기술 등이 포함된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는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연구팀을 구성하고, 해당 기술의 수요자인 산업체들이 연구팀의 멤버십 기업으로 참여한다. 연구개발 단계부터 멤버십 기업들이 제품을 양산할 때 발행할 수 있는 문제점과 시장의 요구사항 등을 연구팀에 적극 공유하여 기술의 사업화 과정을 단축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관기관인 고려대 세종캠퍼스 외에도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경북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에임퓨처 ▲㈜딥인사이트 등의 연구기관과 멤버십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주) 등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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