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母, 산삼 열뿌리씩 채취‥아침에 눈뜨면 내 입으로”(동치미)

박수인 2024. 2.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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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의 모친이 아들을 위해 직접 산삼을 캤다고 밝혔다.

2월 1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과 그의 모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석민의 모친 김정열 씨는 "우리 아들이 (어렸을 때는) 왜소하고 좀 작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가 석민이 친구 엄마가 '투수들은 산삼을 먹어야 힘을 쓴다'고 하더라. 산삼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더라. 그때부터 '산삼은 내가 캐서 먹여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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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의 모친이 아들을 위해 직접 산삼을 캤다고 밝혔다.

2월 1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과 그의 모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석민의 모친 김정열 씨는 "우리 아들이 (어렸을 때는) 왜소하고 좀 작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가 석민이 친구 엄마가 '투수들은 산삼을 먹어야 힘을 쓴다'고 하더라. 산삼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더라. 그때부터 '산삼은 내가 캐서 먹여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인이 산에 같이 가자고 해서 산삼 있나 봐야지 했다. 갔더니 산삼 같은 잎이 있는 거다. 클로즈업되는 것처럼 보이더라. 캐려고 하다 보니까 뱀이 한 마리 있더라. 저는 뱀을 안 무서워 한다. 나뭇가지로 집어서 던졌더니 죽은 척 하더라. 독사니까 물리면 죽으니까 무섭지 않나. 오나 안 오나 보면서 그 자리에서 여섯 뿌리를 캤다. 어머니 아버지 한 뿌리 드리고 아들(윤석민)을 다 먹였다. 힘이 좀 날까 싶어서"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석민은 "물론 산삼이 귀하긴 하지만 아침에 눈 뜨면 입으로 산삼이 들어온다. 산에 가면 기본 열뿌리씩 캐오시는 거다. 구하기 힘든 건데 엄마는 너무 쉽게 캐오시니까"라며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윤석민과 모친이 출연하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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