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제열차시네마 한국선포식…6월 베이징·상하이 노선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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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합작 국제열차시네마 사업 선포식이 한국에서 열렸다.
2일 오후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 하모니룸에서 태형그룹(대표 김종찬)과 중국국제우호문화제조직위원회(회장 최영안)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합작 국제열차시네마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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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한중합작 국제열차시네마 사업 선포식이 한국에서 열렸다.
2일 오후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 하모니룸에서 태형그룹(대표 김종찬)과 중국국제우호문화제조직위원회(회장 최영안)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합작 국제열차시네마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중국국제우호문화제조직위원회 최영안 회장, 중국 국영 폴리그룹관리유한공사 허호 총경리, 중국투자협회 왕해매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 선포식에 앞서 지난해 11월30일 베이징 폴리그룹 대강당에서 태형그룹과 중국국제우호문화제조직위 간에 국제열차시네마 합작 사업을 위한 업무조인식과 사업설명회가 열려, 중국 내 투자사와 영화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열차시네마 사업은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KTX시네마 사업을 운영한 김종찬 회장이 한중간의 문화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중국 측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 사태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 8월부터 협의가 급진전, 베이징 폴리그룹의 협조와 참여로 한중합작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확정됐다.
중국 국영 폴리그룹은 방산업과 금융 화학 부동산 및 영화관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현지 100대 기업 안에 속한다.
한편 한중국제열차시네마는 오는 6월 상하이국제영화제를 기점으로 베이징 상하이 노선에서 시범 시네마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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