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동계체전 쇼트트랙 500m 우승…목표는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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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성남시청)이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500m 역시 석권했다.
최민정은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20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1500m 결승에서도 2분31초294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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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최민정(성남시청)이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500m 역시 석권했다.
최민정은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20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지원(전라북도청)이 44초45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이유빈(고양시청)은 44초791의 성적으로 3위에 위치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1500m 결승에서도 2분31초294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경기를 마친 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동계 체전에서 개인 종목을 좋은 성적으로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이번 대회는 앞으로 있을 대회들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가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번 체전에서 3000m 계주 경기만 남았는데 경기도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선수들과 힘을 합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3관왕에 대한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최민정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활약 중이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1500m 금메달과 1000m, 3000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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