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 역대 최대 매출에도 적자 전환… “수익성 제고 총력”

이은영 기자 2024. 2. 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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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테인먼트(SAMG엔터)는 지난해 9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SAMG는 올해 방문객 3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SAMG는 올해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AMG 관계자는 "당장 올해 1분기부터 적자를 축소해 나가면서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올해 이모션캐슬 플랫폼 및 티니핑월드 등 자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효율적인 콘텐츠 비즈니스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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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테인먼트(SAMG엔터)는 지난해 9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늘어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냈다.

SAMG엔터테인먼트 로고. /SAMG 제공

SAMG는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비롯한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매출처를 다각화한 결과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새 시즌인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은 첫 방송 최고 시청률 20.2%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 방영된 15화에서는 최고 시청률 26%를 넘어섰다.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첫날 키즈 부문 1위에 올랐다.

남아물에선 지난해 3월 선보인 신규 IP ‘메탈카드봇’이 주력 IP로 성장했다. 국내에선 최고 시청률 3%를 넘어섰고, 지난해 12월 중국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상위권에 올랐다.

신규 사업인 ‘티니핑월드’는 지난해 12월 15일 개장 이후 한 달 동안 약 4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SAMG는 올해 방문객 3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자 전환 이유로는 “신규 사업과 프로모션 강화에 따른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영향”을 꼽았다. 기획상품(MD) 직거래 체제 구축 및 직접 판매 채널 확대로 인한 물류비, 재고자산 관련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SAMG는 올해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적극적인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외형 성장에 우선 순위를 뒀지만, 올해는 이익 여부를 핵심 요인으로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SAMG 관계자는 “당장 올해 1분기부터 적자를 축소해 나가면서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올해 이모션캐슬 플랫폼 및 티니핑월드 등 자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효율적인 콘텐츠 비즈니스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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