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1차관 "난임 시술비, 소득수준과 상관 없이 지원"

이연희 기자 2024. 2.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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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일 난임부부를 만나 "긴밀한 현장 소통을 통해 간절히 아이를 원하시는 난임 부부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심한 정책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아가는 대화, 패밀리스토밍(Family storming)' 6번째 차례로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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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패밀리스토밍…난임가족과 간담회
체외수정 시술 칸막이 폐지 등 정책 소개
[세종=뉴시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왼쪽)이 2일 오후 난임가족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려움과 정책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복지부 제공) 2024.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일 난임부부를 만나 "긴밀한 현장 소통을 통해 간절히 아이를 원하시는 난임 부부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심한 정책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아가는 대화, 패밀리스토밍(Family storming)' 6번째 차례로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패밀리스토밍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를 결합해 만든 용어다.

다양한 구성의 가구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시리즈 간담회로 앞서 ▲무자녀가구 ▲아빠육아휴직자 ▲1자녀가구 ▲다자녀가구 ▲미혼가구와의 간담회를 연 바 있다.

간담회는 서울, 경기, 전남에 거주하는 난임 가족 5명과 한국난임가족연합회 관계자, 보건복지부 정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난임가족들은 난임 진단 및 시술 등 임신·출산 준비 과정에서 난임가족들이 겪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도 제시했다.

이 1차관은 "2월부터는 난임부부의 오랜 숙원이었던 건강보험 체외수정 시술 간 칸막이가 폐지됐다"며 "본인부담금과 비급여를 지원하는 지자체 시술비 지원도 건강보험 급여 횟수와 동일하게 확대되고, 소득수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바뀐 정책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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