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새해에도 출생아 증가 전국 1위

한덕동 2024. 2.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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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새해에도 '출생아 증가율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충북도내 신생아는 709명으로 지난해 1월(668명)에 비해 6.1% 증가했다.

올해 1월 전국 출생아는 2만 1,40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553명)이 감소했다.

출생아가 급감하는 가운데, 충북은 작년 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수가 증가(1.5%)한 곳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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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달 작년 동월 대비 6.1%↑
작년 한해 17시도 중 유일 증가
'반값 아파트' 등 파격 지원 지속
충북도는 출산 장려책의 하나로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김영환 지사가 ‘충북 100인의 아빠단’ 출범식에서 남성 육아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모습. 충북도 제공

충북이 새해에도 ‘출생아 증가율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충북도내 신생아는 709명으로 지난해 1월(668명)에 비해 6.1%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1월 전국 출생아는 2만 1,40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553명)이 감소했다.

출생아가 급감하는 가운데, 충북은 작년 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수가 증가(1.5%)한 곳으로 기록됐다.

충북도는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임산부를 국가유공자급으로 우대하는 임산부 예우조례를 최초로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난임 지원 확대와 함께 분만 취약지역 임산부 교통비, 인구감소 지역 임신부 태교여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 신혼부부에 반값 아파트 공급, 출산·양육비 무이자 신용 대출 등 보다 파격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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