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비수기인데도...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역대 최대 실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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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1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의 올해 1월 순매출이 238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1월 매출은 지난해 1월(64억9,300만 원)에 비해 267.3% 오른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7월 카지노 순매출(200억9,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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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호텔 매출액은 감소
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1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의 올해1월 순매출이 238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순매출이란 전체 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말한다.
이번 1월 매출은 지난해 1월(64억9,300만 원)에 비해 267.3% 오른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7월 카지노 순매출(200억9,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재방문이 이어지는 등 VIP 고객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호텔 매출액은 51억4,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줄었다.
회사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본격 방문이 시작되는 춘절(2월 10~17일) 이후부턴 '실적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이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대한 보복을 하기 전인 2016년에도 1월 14만 명 수준에 그치던 중국 관광객 수가 2월 19만761명, 3월 19만9,952명, 4월 24만4,440명까지 상승 곡선을 그렸다.
현재 제주 직항 비행기 수는 한창때인 2016년 8월(한 주에 220편)의 60%대에 머무르고 있다. 제주 여행업계는 올 상반기 안에 '주 200편 시대'가 다시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3'처럼 제주를 배경으로 한 K콘텐츠가 중국 일본 대만 등 제주 직항선이 다니는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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