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및 리빙페어 현장 방문

2024. 2.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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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및 리빙페어 현장 방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월 1일 오후 문래동에서 진행된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및 리빙페어 캠페인 전시 현장에 방문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개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및 리빙페어 캠페인 ‘STATION Y’ 전시 행사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선규 영등포문화재단 이사장, 영등포구의원, 지역 예술가 등 ‘문화도시 영등포’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했다.

김지훈 영등포문화도시센터장의 ‘문화도시 영등포’ 소개로 시작된 전시 현장에서는 심혜화 전시 총괄 디렉터의 안내와 참여 작가들의 작품설명이 더해져 투어 형식으로 전시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 제목 ‘STATION Y-2401240204’는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기 위해 지정한 좌표로 설정하고, ‘문화도시 영등포’가 2023년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으로 추진한 창·제작 작품, 활동, 공연 및 공연의 결과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영등포를 주제로 발굴한 리빙페어 창·제작 작품 등과 연계해 총망라해서 선보이는 행사로 기획돼 총 3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이날 전시를 관람한 유인촌 장관은 “서울의 유일한 문화도시인 영등포를 문화도시 전형으로 만들어 내려고 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역할을 기대한다”며 “영등포가 공장 등 지역 근로자, 주민과 상생하며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리고 가꾸며 잘 어우러져 생활할 수 있는 문화산업지대를 지속하고, 문화도시 영등포는 주민들의 일상과 직접 연관돼 삶이 문화로 전환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화도시로 만들어내고, 변화를 이끄는 역할은 예술인이 하는 것”이라며 “장관으로서 예술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창작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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