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시갑 3일 원팀 선언…비방·인신공격 자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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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들이 3일 원팀 서약을 한다.
민주당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인 송재호(61) 국회의원과 문대림(58)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문윤택(56) 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은 3일 오후 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더민주 원팀 서약식을 한다.
이처럼 제주시갑 예비후보들이 원팀 서약에 나서는 건 송재호·문대림 후보의 공방이 과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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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미래위한 정책 공동 개발·공명정대한 경선
중앙당이나 언론사에 도덕성 검증 토론회 요청키로
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들이 3일 원팀 서약을 한다. 각종 의혹 제기와 공방으로 인한 과열양상에 도민과 당원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민주당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인 송재호(61) 국회의원과 문대림(58)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문윤택(56) 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은 3일 오후 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더민주 원팀 서약식을 한다.
이 자리에는 위성곤(55) 서귀포시 국회의원과 김한규(49) 제주시을 국회의원도 참석한다.
서약식에서 세 예비후보는 과열경쟁을 의식해 근거없는 비방과 인신공격을 자제하고 제주시갑의 미래를 위한 정책선거와 공명정대한 경선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
또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제주시갑 지역구와 관련한 정책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경선 후보로 확정되면 중앙당이나 언론사에 요청해 도덕성과 정책 검증을 위한 토론회를 한차례 이상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대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근거자료가 담긴 공개질의를 할 수 있도록 했고 해당 후보의 답변은 언론에 공표하기로 했다.
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승복하고 본선에 진출하는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처럼 제주시갑 예비후보들이 원팀 서약에 나서는 건 송재호·문대림 후보의 공방이 과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대림 후보측은 송재호 후보를 향해 알코올중독 등 5대 의혹을 집중제기했고 송 후보측은 문 후보측의 선거홍보물이 규격에 맞지 않다고 맞섰다.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민주당 내에서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도민 여론도 비판적으로 돌아서면서 원팀 선언이라는 상징성 있는 조치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제주시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김영진(56), 장동훈(59) 후보는 지난달 26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내 다른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준법선거 및 클린선거'를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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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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