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진 해촉 관련 조사 돌입

최형욱 기자 2024. 2. 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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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의회가 2일 최근 논란이 된 박강희 논산사회복지협의회장의 이사진 해촉 통보와 관련, 임시회를 열고 행정사무특별조사 등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논산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과 '논산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행정조사특위) 구성의 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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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특위 구성 건’ 통과
2일 논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1회 임시회 모습. (논산시의회 제공) / 뉴스1

(논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시의회가 2일 최근 논란이 된 박강희 논산사회복지협의회장의 이사진 해촉 통보와 관련, 임시회를 열고 행정사무특별조사 등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논산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과 ‘논산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행정조사특위) 구성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열린 1차 행정조사특위는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욱 의원을, 부위원장에 윤금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행정조사특위는 박 회장의 이사진 해촉과 관련, 시 담당 부서인 복지정책과를 대상으로 박 회장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논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기존 이사진의 연임을 의결했으나 박 회장이 돌연 임기가 남은 임원까지 포함한 이사진 전원에게 해촉을 통보하면서 권한 여부 문제가 제기됐다.

이후 서원 의장이 시 담당과장인 A씨를 의회로 불러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자리에서 서 의장과 A씨 간 고성과 말다툼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서 의장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며 기자회견을 열면서 갑질 논란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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