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남북 강대강 대치, 안보에 도움 안 돼‥핫라인 회복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남북 관계에 대해 "불필요한 자극적 언사와 과잉 대응, 말 폭탄과 강 대 강 대치는 우리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한반도위기관리 태스크포스 1차 회의에서 "전쟁 중에도 유지되는 핫라인을 빨리 회복시키고 남북 간 대화와 실질적 소통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순항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북한의 고립과 북한 주민의 궁핍을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전문가들도 9.19 군사 합의 복원이나 남북 간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며 "안보를 말하면서 안보를 해치는 '가짜 안보'가 아니라 외부의 침입 위험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진짜 안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8142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