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작년 영업익 67% 급감…"건설경기 둔화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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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지난해 매출 5조8895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은 실적 악화 원인으로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3가지를 꼽았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둔화에 대응해 민간주택 대비 변동성이 적은 비주택 부문의 수주 비중을 늘렸다"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신형 5시리즈와 볼보가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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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둔화, 이자비용 증가 충격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코오롱은 지난해 매출 5조8895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66.6% 급감하며 수익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코오롱은 실적 악화 원인으로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3가지를 꼽았다.
올해는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실적 회복을 도모한다. 특히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수요 위축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올해 아라미드 더블업(Double-Up) 증설분 가동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둔화에 대응해 민간주택 대비 변동성이 적은 비주택 부문의 수주 비중을 늘렸다"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신형 5시리즈와 볼보가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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