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삼성전자에 '휴대폰 부담 완화' 협조 요청

김지성 기자 2024. 2. 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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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단통법 폐지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한 뒤, 법 개정 이전에라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확대되고 중저가 단말 출시가 활성화돼 국민의 구입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 5G 28㎓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아 '제4 이통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28㎓ 대역을 지원하는 전용 단말기 출시 등에 대한 협조도 삼성전자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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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정호진 부사장과 만나 단통법 폐지, 신규 통신 사업자의 28㎓ 단말 출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차관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단통법 폐지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한 뒤, 법 개정 이전에라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확대되고 중저가 단말 출시가 활성화돼 국민의 구입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 3사와 삼성전자 임원들과 면담해 단말기 공시지원금 상향 등의 방안을 논의했으며, LG유플러스는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 6,000원 올렸습니다.

박 차관은 또 5G 28㎓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아 '제4 이통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28㎓ 대역을 지원하는 전용 단말기 출시 등에 대한 협조도 삼성전자에 당부했습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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