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갤S24 공시지원금 최대 45만원으로 인상…정부 압박 먹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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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휴대전화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인상했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대비 최대 95.6% 올렸다.
정부가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이유로 단통법 폐지 방침을 밝혔고,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갤럭시S24 출시 후 이동통신 3사의 정책·마케팅 관련 담당자들에게 지원금 인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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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도 지원금 인상 카드 만지작…양사 지원금도 오를 것으로 전망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휴대전화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인상했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대비 최대 95.6% 올렸다.
LG유플러스는 개통 당시 공시지원금을 5만2000원~23만원으로 책정했는데, 이날 기준으로 이를 12만~45만원으로 늘렸다.
LG유플러스의 지원금 인상은 정부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이유로 단통법 폐지 방침을 밝혔고,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갤럭시S24 출시 후 이동통신 3사의 정책·마케팅 관련 담당자들에게 지원금 인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텔레콤과 KT도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SKT의 지원금은 10만~20만원이고, KT는 5만~24만원이다.
지원금 공시 규정에 따라 한번 공시된 지원금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변경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오는 6일 SKT와 KT의 지원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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