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부산진을서 4선 도전 공식화…공천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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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당에 공천신청서를 내며 4·10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부산진구을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부산진을은 현재 김유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종혁 전 국회의원, 황규필 전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 등이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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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당에 공천신청서를 내며 4·10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부산진구을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초선의 무덤이라 불리던 부산진구을에서 정치력을 인정받아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지역을 안정시키고 당 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산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경륜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민 요구가 많아 4선 도전 결심을 굳혔다"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범천철도시설 이전 개발 등 굵직한 현안을 뚝심 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자평했다.
이 의원은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부산진을에서만 내리 3선을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10년간 활동하며 제21대 국토교통위 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법, 도심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특례법, 빈집 등 소규모 주택정비 특례법 등 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 범천 철도차량기지 이전 확정, DRMO 철도부지 정화, 문전교차로 지하차도 건설과 전포로 확장 등 지역사업도 이뤄냈다.
또 얼마 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 식용 금지 및 폐업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장본인으로, 국회 여야 대립 국면에서 물밑 협력을 이끌어 협상력을 입증했다.
부산진을은 현재 김유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종혁 전 국회의원, 황규필 전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 등이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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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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