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지역 지정 앞두고'…김해시, '의생명·미래車' 교육발전특구 총력

관련기관 업체 협의체 구성…교육부 3월 결정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의생명·미래자동차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부의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에 따라 관내 4개 특성화고 학생을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정주까지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의생명·미래자동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 교육부의 시범지역 지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성화고-대학-교육지원청-김해상공회의소-기업체 실무위원으로 TF팀을 구성하고 2차례 회의를 거쳐 교육발전특구 추진방향과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교육발전특구 추진에는 김해교육지원청,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와 김해생명과학고, 김해건설공고, 진영제일고, 김해한일여고 등 4개 특성화고등학교,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메르세데스벤츠공식딜러 ㈜경남자동차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사업은 9일까지 1차 공모를 거쳐 3월에 시범지역을 지정하며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으로 연간 30억~10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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