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

안영록 2024. 2.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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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송대리 소재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가 2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 소재부품 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96억원과 지방비 194억원, 민간 6억원 등 296억원을 들여 연면적 4481㎡에 2층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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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셀 제조 성능평가 맞춤형 기업 지원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송대리 소재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가 2일 개소했다.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송대리 소재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가 2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 소재부품 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96억원과 지방비 194억원, 민간 6억원 등 296억원을 들여 연면적 4481㎡에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셀 성능 시험평가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선 △중소․중견 기업이 개발한 이차전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와 주요 부품 분석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셀 성능 평가 △평가결과 피드백, 오류분석 등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한다.

셀 제조라인과 시험평가 장비 등을 활용한 실습 플랫폼도 운영해 이차전지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발표한 BST(Battery Safety Testing)-ZONE은 국내 최대 이차전지기업 지원시설이다.

소재-셀-모듈·팩 전주기 R&D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기업 지원을 수행한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센터 개소는 BST-ZONE의 본격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구축중인 안전신뢰성 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분석센터와 MV급 환경신뢰성 평가센터도 올해 준공예정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충북이 세계적인 이차전지 R&D 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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