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 순자산 2000억 돌파

OCIO 공모펀드 중 순자산 총액 1위 기록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대표 임동순)의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NH-Amundi자산운용은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1월30일 2031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 9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OCIO 공모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순자산 총액이기도 하다.

수익률도 눈에 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이날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의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0.19%, 4.4%, 9.81%이다.

OCIO는 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의 약자로, 연기금이나 대형 법인 등의 자산을 외부 전문가가 위탁받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용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이다. OCIO 서비스를 공모펀드로 구현한 OCIO 펀드를 통해 일반 투자자도 적립금 규모에 상관없이 연기금 수준의 자금 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다.

2022년 3월 출시된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한 펀드다. 자산배분, 시나리오 분석, 투자 펀드 선별 등 투자 전략에 ESG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특히 ‘목적 자금’을 마련하려는 투자자·기업에 적합한 펀드라는 것이 NH-Amundi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주식·채권·대체 3개 모펀드에 투자해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또 중장기 투자 때 금리 수준 이상의 연수익률을 목표로 추구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기업의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자산이다. 

김광주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퇴직연금과 같이 목표를 갖고 중장기 자산을 운용해야 하는 자금에는 OCIO 펀드가 적합할 수 있다”라며 “연기금과 같이 체계적 운용 원칙과 위험 관리를 통해 퇴직연금을 관리하고 싶다면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