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 51점' 필라델피아, 유타에 127-124 승…4연패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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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접전 끝에 유타 재즈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유타와 경기에서 127-124로 이겼다.
필라델피아가 맥시의 활약에 힘 입어 91-86으로 다시 도망갔으나 유타가 끈질기게 추격해 3쿼터는 93-93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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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접전 끝에 유타 재즈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유타와 경기에서 127-124로 이겼다.
30승17패가 된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유타는 서부 콘퍼런스 10위(24승26패)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51점을 책임진 타이리스 맥시 덕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비아스 해리스(2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유타에서는 라우리 마카넨(2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콜린 섹스턴(22점 6어시스트)도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71-61로 전반전을 마쳤다.
유타는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섰다. 3쿼터 초반부터 존 콜린스의 연속 득점과 섹스턴의 레이업슛으로 격차를 좁혔다.
3쿼터 종료 4분24초를 남기고는 조단 클락슨의 득점으로 83-82 역전까지 성공했다.
필라델피아가 맥시의 활약에 힘 입어 91-86으로 다시 도망갔으나 유타가 끈질기게 추격해 3쿼터는 93-93으로 마무리됐다.
4쿼터에도 치열하게 공방을 펼친 두 팀은 경기 종료 1분40초 전까지 120-120으로 맞섰다.
치열한 승부에서 뒷심이 더 강한 쪽은 필라델피아였다. 패트릭 베벌리의 3점슛으로 123-120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유타는 경기 종료 5초 전까지 1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이후 맥시에게 자유투 2방을 허용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 NBA 전적(2일)
LA 레이커스 114-105 보스턴
뉴욕 109-105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108-101 멤피스
필라델피아 127-124 유타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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