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 51점' 필라델피아, 유타에 127-124 승…4연패 탈출 성공

문대현 기자 2024. 2. 2.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접전 끝에 유타 재즈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유타와 경기에서 127-124로 이겼다.

필라델피아가 맥시의 활약에 힘 입어 91-86으로 다시 도망갔으나 유타가 끈질기게 추격해 3쿼터는 93-93으로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리스 맥시의 경기 장면.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접전 끝에 유타 재즈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유타와 경기에서 127-124로 이겼다.

30승17패가 된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유타는 서부 콘퍼런스 10위(24승26패)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51점을 책임진 타이리스 맥시 덕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비아스 해리스(2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유타에서는 라우리 마카넨(2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콜린 섹스턴(22점 6어시스트)도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71-61로 전반전을 마쳤다.

유타는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섰다. 3쿼터 초반부터 존 콜린스의 연속 득점과 섹스턴의 레이업슛으로 격차를 좁혔다.

3쿼터 종료 4분24초를 남기고는 조단 클락슨의 득점으로 83-82 역전까지 성공했다.

필라델피아가 맥시의 활약에 힘 입어 91-86으로 다시 도망갔으나 유타가 끈질기게 추격해 3쿼터는 93-93으로 마무리됐다.

4쿼터에도 치열하게 공방을 펼친 두 팀은 경기 종료 1분40초 전까지 120-120으로 맞섰다.

치열한 승부에서 뒷심이 더 강한 쪽은 필라델피아였다. 패트릭 베벌리의 3점슛으로 123-120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유타는 경기 종료 5초 전까지 1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이후 맥시에게 자유투 2방을 허용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 NBA 전적(2일)

LA 레이커스 114-105 보스턴

뉴욕 109-105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108-101 멤피스

필라델피아 127-124 유타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