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단체, ‘의대 증원 규모’ 발표 앞두고 긴급 대표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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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인턴과 레지던트 등이 모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2일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규모 발표를 앞두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
대전협은 2020년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할 당시 대한의사협회 등과 함께 파업을 주도했던 단체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긴급 대표자 회의를 열어 1일 정부가 발표한 정책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의대 증원 규모 발표 시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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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긴급 대표자 회의를 열어 1일 정부가 발표한 정책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의대 증원 규모 발표 시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정책 패키지에는 전문의 수련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대전협은 앞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을 강행하면 집단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대전협은 지난달 23일 자체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할 경우 응답자 86%가 집단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보건복지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 행동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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