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난해 영업이익 2207억원 달성…전년 대비 39.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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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중국 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3977억원의 매출과 978억원의 영업이익, 78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조2479억원의 매출과 1251억원의 영업이익, 115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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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97%, 39.6%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지난해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1788억원),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1419억원),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616억원), 비급여 의약품인 발기부전 ‘팔팔’(425억원) 등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지난해 4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3977억원의 매출과 978억원의 영업이익, 78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는 이상적 경영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확고해진 리더십과 탄탄한 조직, 역량있는 임직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롤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조2479억원의 매출과 1251억원의 영업이익, 115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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