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상대하는 만큼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호주 공격수의 자신감 [아시안컵]

남정훈 2024. 2. 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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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주전 공격수 미첼 듀크가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말했다.

아시아 축구 연맹(AFC)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듀크는 호주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준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호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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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주의 주전 공격수 미첼 듀크가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말했다.

아시아 축구 연맹(AFC)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듀크는 호주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준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호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120분간의 연장 혈투와 10분이 넘어가는 추가 시간에 이어 조별 예선 3차전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점점 떨어져 가고 있다. 특히 양 풀백과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등등 주축 선수들은 전방 압박도 많이 하면서 뛰어다녔었다.

호주의 공격수인 미첼 듀크는 한국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점을 공략하겠다고 말하며 호주가 추가 휴식일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듀크는 “이번 경기와 대한민국이 가져올 도전이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16강) 경기 이후 몸 상태가 좋아져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틀 정도 휴식을 취했고,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만큼 다른 접근법이 필요할 것 같다. 90분이든 120분이든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보다 더 잘해야 한다. 우리의 경기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기장에 돌아가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해 호주를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듀크는 “그들은 우리에게 달려들 것이고, 우리도 그들에게 달려들 것이다. 공간도 더 넓어지고 축구도 더 유동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우리에게 더 잘 맞을 것이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듀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번 한국과의 경기장인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튀니지와 경기를 치렀고 그 경기에서 듀크는 골을 기록했다. 그는 “카타르에서 훈련 기지이자 FIFA 월드컵 예선 기간 동안 제2의 홈구장이었던 알자누브 스타디움은 우리에게 큰 행운이었다. 특히 지난 월드컵에서 골을 넣으며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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