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기업지원' 충북도,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

이도근 기자 2024. 2.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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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핵심소재를 분석하고 전문인력 양성역할을 수행할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가 충북 청주에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2일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인 청주시 오창읍 송대리에서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안전신뢰성 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분석센터, MV급 환경신뢰성 평가센터와 함께 충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R&D 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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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이차전지기업 지원시설 'BST-ZONE'도 구축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식.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이도근 기자 =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분석하고 전문인력 양성역할을 수행할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가 충북 청주에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2일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인 청주시 오창읍 송대리에서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 소재부품 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96억원, 지방비 194억원 등 총 사업비 296억원을 투입했다.

연면적 4481㎡, 2층 규모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셀 성능 시험평가 시설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이차전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와 주요 부품 분석,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셀 성능 평가, 평가결과 피드백, 오류분석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셀 제조라인 및 시험평가 장비 등을 활용한 실습 플랫폼을 운영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BST(Battery Safety Testing)-ZONE 구축계획도 발표됐다.

BST-ZONE은 국내 최대 이차전지기업 지원시설로 소재-셀-모듈·팩 전주기 R&D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기업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는 BST-ZONE의 본격적인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안전신뢰성 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분석센터, MV급 환경신뢰성 평가센터와 함께 충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R&D 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역량 결집과 기술집약형 첨단산업 육성으로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이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이 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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