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테일러, "오타니와 요시노부 합류, 선수들도 팬들만큼 설레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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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틸리티맨 크리스 테일러(34)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 쇼헤이 오타니(30), 야마모토 요시노부(26), 타일러 글라스노우(31)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테일러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방송 '다저스 더그아웃'에 출연해 올 겨울 FA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두 일본인 선수 오타니와 요시노부 그리고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글라스노우 등 새로운 팀 동료들에 대해 "이들의 영입에 대해 나를 포함한 선수들도 팬들만큼이나 설레고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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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나를 포함한 선수들도 팬들만큼이나 설레고 기대된다"
LA 다저스 유틸리티맨 크리스 테일러(34)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 쇼헤이 오타니(30), 야마모토 요시노부(26), 타일러 글라스노우(31)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테일러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방송 '다저스 더그아웃'에 출연해 올 겨울 FA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두 일본인 선수 오타니와 요시노부 그리고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글라스노우 등 새로운 팀 동료들에 대해 "이들의 영입에 대해 나를 포함한 선수들도 팬들만큼이나 설레고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테일러는 또 "이들의 영입으로 다저스는 지난 수년간 가장 막강한 팀 전력을 가지고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역사상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보장하진 못했다"며 "좋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지만 자만하지 않고, 늘 그랬던 것처럼 스프링캠프 때부터 날마다 최선을 다해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LA 다저스는 이번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최대어로 손꼽힌 오타니와 요시노부 두 일본선수를 영입하며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최강의 팀으로 거듭났다.
전력보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탬파베이 에이스였던 글라스노우까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며 마운드를 강화했다. 안 그래도 강팀이었던 다저스는 이들의 합류로 인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인 테일러는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시애틀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지명당시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프로진출 후 단 2년 만인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을 만큼 성장세가 빨랐다.
메이저리그 초창기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하던 테일러는 2016년 현 소속팀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며 선수생활의 전환점을 맞았다. 내야는 물론 외야까지 커버할 수 있었던 그는 다저스에서 꾸준한 기회를 받으며 주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2017년 타율 0.288, 21홈런 72타점의 성적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 한 테일러는 2021년에도 한 시즌 20홈런과 커리어하이 73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히는 영예도 안았다.
고무된 다저스는 시즌이 끝나자 테일러에게 4년 6000만 달러(약 794억원)의 연장계약을 안겨줬다.
테일러는 올 시즌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이냐는 질문에 "시즌을 앞두고 항상 받는 질문"이라며 "외야이든 내야이든 결원이 생기고, 내가 필요한 자리라면 그곳이 어디든지 상관하지 않고 채울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올해도 마찬가지로 어디에서 시즌을 맞이할지는 모른다. 날 필요로 하는 자리가 생기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야, 외야 모두 뛸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자 축복이다. 내 커리어에도 매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총 10시즌을 뛴 테일러는 통산 타율 0.254, 104홈런 408타점 84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63으로 나쁘지 않다.
테일러는 끝으로 "내 야구인생에서 가장 좋은 기록과 추억은 거의 다 포스트시즌이었을 만큼 다저스는 강한 팀이고 잘하는 팀"이라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사진=MHN스포츠 DB, LA 다저스 구단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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