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출전 단독 1위-대회 첫 필드골-9년 만에 복수...'주장' 손흥민이 호주전 노리는 3가지

신동훈 기자 2024. 2. 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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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대기록과 함께 필드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포함해서 아시안컵만 16경기를 나왔다.

호주전 출전만 해도 대기록인 아시안컵 역대 최다출전 단독 1위 기록을 쓰게 된다.

손흥민은 호주를 상대로 2015 아시안컵 결승에서 패한 좋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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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호주전 대기록 달성과 더불어 승리 노려
9년 전과 달리 이번엔 웃을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월 2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의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해 8강에 올라왔다. 호주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대파하고 올라왔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역대 최다출전 단독 1위를 노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월 2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의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해 8강에 올라왔다. 호주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대파하고 올라왔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역대 최다출전 단독 1위를 노린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손흥민은 대기록과 함께 필드골을 노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월 2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의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해 8강에 올라왔다. 호주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대파하고 올라왔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포함해서 아시안컵만 16경기를 나왔다. 손흥민은 A매치 121경기에 나섰는데 그 중 16경기는 아시안컵이었다.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인도전이 치러졌던 2011 아시안컵부터 참여한 손흥민은 2015, 2019에 이어 2023에도 뛰고 있고 총 16경기에 나섰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풀백인 이영표와 동률이다. A매치 출전 기록이 127경기인 이영표는 2000, 2004, 2011 아시안컵을 뛰면서 16경기를 소화했다. 마지막 A매치는 2011 아시안컵 3,4 위전 우즈베키스탄전이었다(현재 3,4위전은 없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이동국, 이운재, 차두리(이상 15경기) 기성용(12경기)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손흥민은 16경기에 출전하게 돼 한국 축구 전설을 넘어섰고 대표팀, 토트넘 훗스퍼 선배인 이영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주전 출전만 해도 대기록인 아시안컵 역대 최다출전 단독 1위 기록을 쓰게 된다. 현재 손흥민의 몸 상태를 보면 사실상 기록을 달성한 것과 다름이 없다.

내친김에 우승을 내린다. 그 전에 호주를 잡아야 한다. 손흥민은 호주를 상대로 2015 아시안컵 결승에서 패한 좋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나고 다음날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호주전은 너무나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상당히 좋은 분위기이며 축구라는 좋은 스포츠는 이변이 항상 발생한다. 2015년 이야기를 꺼내면 좀 그렇고 마음이 아프다. 번복을 하지 않고 회복해서 좋은 경기하겠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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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골이 터지기를 기대한다. 손흥민은 요르단,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을 했지만 필드골은 없었다. 조규성, 이강인, 정우영, 황인범 등이 필드골을 터트릴 동안 에이스 손흥민이 필드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쉬운 일이었다. 손흥민은 기회도 많았는데 토트넘 때 보여준 절정의 결정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호주전에서 대기록 달성과 함께 대회 첫 필드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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