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생토론회 원칙은 국민 체감…업무보고 이후에도 계속"

나연준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2. 2.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일 새해 업무보고 대신 진행되고 있는 민생토론회에 대해 "당초 기획된 취지에 맞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실질적인 이야기와, 또 반대되는 이야기 등을 수용해 정책을 개선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처 업무보고가 더 국민들께 다가가는 의미"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5~8차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일 새해 업무보고 대신 진행되고 있는 민생토론회에 대해 "당초 기획된 취지에 맞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실질적인 이야기와, 또 반대되는 이야기 등을 수용해 정책을 개선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업무보고를 민생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부처, 이해관계자,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변경했다. 윤 대통령이 강조해 왔던 현장,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주택, 금융, 생활규제 개혁, 교통 등 주제로 현재까지 총 8차례 진행됐다.

성 실장은 "민생토론회를 하는 원칙은 분명하다. 국민들이 바로 체감하시거나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정책들은 민생 토론회를 통해서 한다"며 "부처의 업무보고가 조금 더 국민들께 다가가는 형태로 만들자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실장은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정책이나 이런 것들이 그냥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피드백도 받고, 또 추가적으로 나온 것들을 해서 후속 조처들을 추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각 정책 주제별로 되는 민생토론회는 연초 업무보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정책적인 이슈가 있을 때는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향후 민생토론회를 지방에서도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성 실장은 "토론회 장소 관련해서 최근까지는 주로 서울 중심으로 되어 있었다. 일단 계획된 것 중에는 지방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정책을 계속 개발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장소나 이런 부분에 따라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