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 주목에 돌아온 외인·기관…코스피, 2600선 단숨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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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인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투심이 집중됐다.
코스피 지수는 단숨에 2600선을 넘어섰고 코스닥 지수도 2거래일 만에 810선으로 회복했다.
외국인이 1조8946억원, 기관이 6438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2조4900억원을 내다팔았다.
삼성물산만 보합 이외의 종목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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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인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투심이 집중됐다. 코스피 지수는 단숨에 2600선을 넘어섰고 코스닥 지수도 2거래일 만에 810선으로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85포인트(2.87%) 오른 2615.3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조8946억원, 기관이 6438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2조4900억원을 내다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기아가 12%대의 급등세를 보였으며 네이버, 현대차, KB금융 등이 8%대 이상 올랐다. 삼성물산만 보합 이외의 종목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6%대의 오름세로 가장 크게 올랐고 서비스업, 금융업, 보험업 등도 상승세였다. 건설업, 전기가스만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04포인트(2.01%) 상승한 814.77에 거래됐다.
기관이 967억원, 외국인이 61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53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가 16%대의 큰 폭으로 올랐으며 HLB, 알테오젠, 이오테크닉스 등 대부분이 올랐다. 클래시스는 보합, LS머트리얼즈는 -2%대로 밀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제약, 기타서비스 등이 상승했으며 이 외의 업종도 대부분 올랐다. 인터넷만 약보합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20원(0.69%) 하락한 1322.6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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