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우편물자동화센터 새롭게 열었다…처리시간 20% 단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의 우편물자동화센터가 우편물 처리시간을 20%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 동대문세무서 별관 자리에 있던 우편물자동화센터를 영등포구 양평동 신축청사로 이전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 우편물자동화센터는 2007년 세무서에서 직접 발송하던 우편물을 본청에서 통합 발송하는 체제로 전환하며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각종 안내문 등 누적 우편 발송량이 총 7억600만건에 이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의 우편물자동화센터가 우편물 처리시간을 20%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 동대문세무서 별관 자리에 있던 우편물자동화센터를 영등포구 양평동 신축청사로 이전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 우편물자동화센터는 2007년 세무서에서 직접 발송하던 우편물을 본청에서 통합 발송하는 체제로 전환하며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각종 안내문 등 누적 우편 발송량이 총 7억600만건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안내문 2100만건, 고지서 2300만건 등 총 4400만건의 우편물을 자동 발송해 국세업무를 효율화했다.
신청사는 구청사의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우편물 인쇄·발송 맞춤형 공간 배치와 업무처리 효율화로 우편물 1만건당 처리시간을 16.1분에서 12.8분으로 20% 이상 단축했다.
또 태양광 설비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는 등 운영예산도 크게 줄일 전망이다.
국세청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우편물 발송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모바일 시대 친환경 그린행정 구현을 위해 우편 안내문을 축소하고 모바일 안내문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30종이던 모바일 안내문 발송 대상을 2022년 58종으로 2배 확대하고 고령자도 모바일 서비스를 선호하는 최근 추세에 따라 지난해부터 모바일 안내문 발송 연령 제한을 폐지했다.
이런 노력으로 납세자가 세금신고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고도움자료 등 안내문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임에도 2023년 우편 안내문을 2019년 대비 2000만건(47.5%)이나 감축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우편물 발송 비용 등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 120톤을 감축하고 30년생 원목 4000그루, 물 4억 리터를 절약하는 등 친환경 그린행정을 구현했다.
한편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종이 우편물을 줄이려는 노력과 발송을 효율화하는 노력을 병행해 국민이 공감하는 세정, 국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여 가리지 않고 성인물 찍은 미국 배우, 확 달라졌다…다큐까지 - 머니투데이
- 배인순, 재벌과 결혼해보니…"시모, 사람 못살게 했지만 불쌍한 분" - 머니투데이
- 김재중, 군대 특혜 받았나…"카트 타고 다녔다" 손태진 폭로 - 머니투데이
- 전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된 배우, 이혼 고백…"컨테이너서 살아" - 머니투데이
- '놀아본 언니' 이지혜, 좋은 남자 구별법…"부잣집 고집하지마"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없애라" 머스크 속내는…'나만 살고 다 죽자'? - 머니투데이
- "수업 들어가면 신상턴다" 둘로 쪼개진 학생들…산으로 가는 동덕여대 - 머니투데이
- "4만전자 너무 했지, 지금이 줍줍 기회"…삼성전자 8% 불기둥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녹취로 협박" 김준수한테 8억 뜯은 여성BJ…마약 사는데 썼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