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라운드 리뷰] 희망 없었던 한국가스공사? 4라운드 최고의 팀!

바스켓코리아 2024. 2.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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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70% 가까이 진행됐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를 7승 3패로 마칠 수 있었다.

임종호 :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에 돌풍을 일으켰다.

4라운드 승률 7할을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이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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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70% 가까이 진행됐다. 상위권과 하위권 구도는 달라졌지만, 세부적인 순위는 그렇지 않다. 상위권의 순위가 변할 수 있고, 6위와 6위를 위협하는 팀의 차이가 크지 않다.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4라운드부터 기존 라운드 리뷰와 양식을 바꿨다.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 4라운드 1위

손동환 : 김낙현(184cm, G)과 이대헌(196cm, F)이 빠졌지만,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SJ 벨란겔(177cm, G)의 화력이 두 선수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차바위(190cm, F)를 포함한 한국가스공사 포워드진의 투지 또한 돋보였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를 7승 3패로 마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싸움에도 불을 지폈다.
임종호 :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에 돌풍을 일으켰다. 4라운드 승률 7할을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이나 상승했다. 최근 다시 연패에 빠지긴 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좀 더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 10개 구단 중 4라운드 승률 1위를 차지했다.
박종호 : 4라운드 가장 뜨거웠던 팀이다. 강한 응집력으로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했다. 비록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T에 패했지만, 4라운드에 7승 3패. 4라운드 최고의 승률을 자랑했다. 선수들의 잔부상에도 얻은 귀중한 성과였다.
방성진 : 4라운드에서 7승 3패를 기록했다. 4라운드 최다승 팀이자 4라운드 승률 1위 팀이다. 이제는 그 누구도 더 이상 한국가스공사를 약팀으로 여기지 않는다. 끈끈한 팀 컬러를 자랑하는 껄끄러운 팀으로 변모했다. 모든 선수가 하나로 똘똘 뭉친 게 컸다. 팀을 확 바꾼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명장이다.

# 부족했던 2%

손동환 :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 최고의 팀이었다. 공격과 수비, 투지 등 크게 나무랄 점이 없었다. 그러나 4라운드에 너무 많은 힘을 쏟은 탓인지, 부상 자원들이 너무 많이 발상했다. 이는 한국가스공사의 후반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종호 : 결코 만만치 않은 팀으로 거듭났지만, 제공권과 스피드에선 아쉬움을 안았다. 먼저 리바운드는 평균 32.4개로 9위. 경기당 속공은 2.6개로 어려움을 안았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다다른 한국가스공사는 이 두 가지 약점을 꼭 보완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막판 스퍼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박종호 : 라운드 마무리가 아쉬웠다, 소노와 KT에 모두 패하며, 2연패로 4라운드를 마무리. 그나마 두 번의 패배 모두 접전을 했다는 게 위안거리다.
방성진 : 부상 선수가 계속 나온다. 김낙현과 차바위, 이대헌과 신주영(200cm, F)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4라운드를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주전 라인업이 건강하게 버텨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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