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이효리가 멋진 이유? 핑클 때부터 본인 생각대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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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이 이효리를 멋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유나의 "진짜 예쁜 분들 너무 많으시다"라는 말에, 김국진은 "근데 예쁜 사람은 많지만 멋있는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유나씨도 아까부터 계속 멋있어지고 싶다는 얘기하던데"라고 하자, 유나는 "사실 어제 좀 멋있어지고 싶다는 생각에 꽂혔다"며 "어제 이효리 선배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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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김국진이 이효리를 멋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2일 유튜브 '라디오스타' 채널에 올라온 '뒤풀이스타' Ep.3에서는 '있지'의 유나가 등장했다.
장도연이 "아이돌인데 식단은 크게 신경 안 쓰냐"고 묻자, 유나는 "신경 쓴다. 옷도 너무 타이트하고 얼굴도 너무 클로즈업으로 잡히고 이러니까"라며 걸그룹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비주얼 멤버로 꼽히는 유나도 "요즘 워낙 다 예쁘니까. 어쨌든 눈에 띄게 예뻐야 사람들이 한 번 더 봐주지 않나"라고 말하자, 장도연은 "어머 세상에. 서바이벌이다, 정글이다 정글"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유나의 "진짜 예쁜 분들 너무 많으시다"라는 말에, 김국진은 "근데 예쁜 사람은 많지만 멋있는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유나씨도 아까부터 계속 멋있어지고 싶다는 얘기하던데"라고 하자, 유나는 "사실 어제 좀 멋있어지고 싶다는 생각에 꽂혔다"며 "어제 이효리 선배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기를 하고 있는데 올라오시더라"며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쫙 넘겨서 오셨는데 딱 눈이 마주치는 순간 모든 게 납득이 갔다. 그 정도로 아우라가 있었고, '아 이래서 이효리 선배님이구나'라는 걸 실물 보고 바로 납득했다.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이효리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이효리라는 친구가 멋있다는 건 그 친구 생각이 멋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효리는 핑클 때도 그랬다. 같이 방송을 해보니 본인 스타일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게 있으면 그렇게 행동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어렸을 때의 이효리를 회상했다.
장도연도 "생각해 보면 예전부터 안 휘둘리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맞장구치자, 김국진은 "맞아. 그거야"라며 수긍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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