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 수출액 1조 원 돌파…역대 최대 실적

김지성 기자 2024. 2. 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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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조미김·건조김 등 김 수출액은 전년보다 22.2% 늘어난 7억 9,000만 달러, 약 1조 33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됐는데, 미국으로의 수출이 1억 6,9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1억 4,400만 달러, 중국 9,700만 달러, 태국 6,600만 달러, 러시아 5,700만 달러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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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가공 현장 둘러보는 고광효 관세청장

지난해 김 수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조미김·건조김 등 김 수출액은 전년보다 22.2% 늘어난 7억 9,000만 달러, 약 1조 33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실적입니다.

김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됐는데, 미국으로의 수출이 1억 6,9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1억 4,400만 달러, 중국 9,700만 달러, 태국 6,600만 달러, 러시아 5,700만 달러 등 순이었습니다.

증감률로는 태국(49.6%), 러시아(37.1%) 등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국내 지역별로는 전남의 수출액이 2억 5,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31.5%를 차지했으며, 충남이 1억 8,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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