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외에서 '남해안 관광개발' 성공사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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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해외 선진 해양레저관광단지 성공사례를 남해안 관광개발에 접목한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일 일본 인공섬 휴게소 '우미호타루'와 일본 대표 마리나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 복합단지'를 시찰했다.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 복합단지'는 기업체가 건설·운영해 참여해 목재 화물항을 산업 복합형 마리나 항만으로 성공적으로 재생한 사례다.
최 부지사는 일본 선진사례 현장 방문에 이어 3∼4일 재일 경상남도 도민회 신년회 참석 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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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해외 선진 해양레저관광단지 성공사례를 남해안 관광개발에 접목한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일 일본 인공섬 휴게소 '우미호타루'와 일본 대표 마리나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 복합단지'를 시찰했다.
우미호타루는 일본 도쿄만 중앙부를 횡단해 지바현과 가나가와현을 연결하는 길이 15.1㎞(교량 4.4㎞·해저터널 9.6㎞) 자동차 전용 유료도로 휴게소다.
바다 한가운데 도로가 지나는 인공섬에 조성된 시설로, 전망대와 다양한 휴게시설이 있어 그 자체가 관광지다.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 복합단지'는 기업체가 건설·운영해 참여해 목재 화물항을 산업 복합형 마리나 항만으로 성공적으로 재생한 사례다.
두 곳 모두 남해안 하이웨이'(전남 여수시∼남해군∼통영시∼거제시∼부산시를 잇는 해상도로), 크루즈 항만 조성 등 경남도가 구상하는 남해안 관광개발에 참고할 만한 해외 해양레저관광 시설이다.
최 부지사는 개발 과정, 성공 요인을 중심으로 두 시설을 둘러봤다.
민선 8기' 출범 후 경남도는 남해안을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려 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2024년 새해 1월 1일 신항, 거가대교, 거제도 등 남해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창원시 진해구 해양솔라타워에서 수도권과 차별화하는 남해안만의 잠재력을 활용한 관광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부지사는 일본 선진사례 현장 방문에 이어 3∼4일 재일 경상남도 도민회 신년회 참석 후 귀국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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