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25억 들여 관내 주요도로에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입

김포시 125억 투입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2차사업 확대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5억원(국비 75억 포함)을 투입하는 국비지원사업이다. 김포시 주요도로에 최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설치해 최근 급속한 도시발전과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완화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먼저 1차 사업으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85억원을 투입, 관내 주요도로 46km구간 126개소에 첨단신호제어,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등 최첨단 지능형 교통장비를 도입했다.

올해는 2차 확대구축 사업으로 총 40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요구간 21개소에 지능형 교통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에게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2025년 이후부터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을 대비한 스마트도로 구축사업 추진도 준비하고 있다.

김진석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앞으로 70만 김포를 대비한 첨단 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시민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