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대 신설 염원 계속…시민 1천명 "의료 불균형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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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시민들이 2일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했다.
시민 1천여명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창원 의과대학 신설',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 등 문구를 띄워 의대 신설로 지역주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시는 오는 3월까지 100만명을 목표로 창원 의대 신설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창원 의대 신설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의대 신설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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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와 시민들이 2일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했다.
시민 1천여명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창원 의과대학 신설',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 등 문구를 띄워 의대 신설로 지역주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시는 의료수요 대비 현저히 부족한 의료인력 공급 탓에 창원 의대 신설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경남지역 의과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 단 한 곳으로, 정원은 76명에 불과하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2.3명 수준으로 전국 평균 5.9명을 훨씬 밑돈다.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역시 전국 평균은 2.13명이지만 경남은 1.17명으로, 서울 3.37명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100만명을 목표로 창원 의대 신설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70만명의 경남도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시는 향후 서명지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창원 의대 신설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의대 신설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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