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공격수도 피하지 못한 노쇠화…“2023년에 불꽃이 꺼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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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인터뷰를 통해 "2023년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약해졌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자금력 확충을 위해 올여름 레반도프스키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지로나전 이후 리그에서 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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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인터뷰를 통해 “2023년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약해졌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2023년은 내가 불꽃이 꺼졌던 시간이었다. 나쁘고 부정적인 모든 일들이 동시에 일어났다. 모든 것이 누적됐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통산 375경기 344골을 몰아치며 당당히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스페인 무대 정복까지 도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22년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고 첫 시즌부터 33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가치를 재차 증명하기도 했다.
올시즌은 지난 시즌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라리가에서 20경기 8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발목 부상까지 당하면서 2달 가까이 무득점에 시달리기도 했다.
방출설까지 불거졌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자금력 확충을 위해 올여름 레반도프스키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당사자도 최근의 부진을 부정하지는 못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물론 내 잘못도 있었다. 부정적인 흐름에 빠졌고 거기서 빠져나오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축구에서 1~2주 내에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는 자유 시간을 활용해 체력 테스트와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긍정적이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 체력적으로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후반기 반등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분발이 필요하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지로나전 이후 리그에서 골이 없다. 2023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득점을 올려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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